광주를 우리나라의 문화중심도시(문화수도) 겸 아시아 문화 허브로 발돋움시킬 문화산업 육성 발전 모델이 마련됐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5161억원을 투입해 디지털문화콘텐츠컴플렉스(DCC) 조성과 디지털문화콘텐츠전시회개최 등을 핵심으로 한 문화산업 육성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대 정책기조와 5대 추진방향, 9대 실천과제 등 이른바 ‘문화산업 육성 3·5·9 전략’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3대 정책기조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창작 및 체험환경 조성 △전문기업군 형성 및 국제 공동프로젝트 수행 △전문적인 문화산업 정책개발 및 운용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시민 참여 및 체험공간 확충·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문화원형 발굴 및 상품화 지원·국제교류 확대 및 해외마케팅 지원·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 등 5가지 추진방향도 세웠다.
시는 이같은 방침 아래 △DCC 조성 △디지털문화콘텐츠페어 개최 △국제교류 및 해외마케팅 지원 △공공기관 이전 유치 △문화산업진흥기금 조성 △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및 인적기반 확충 등 9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표 참조
디지털콘텐츠 산업 산·학·연 복합단지 기능을 담당할 DCC는 총 2270억원이 투입돼 13만2230㎡ 규모로 건립되며
△고화질(HD) 영상콘텐츠 제작 및 HD방송미디어센터 △컴퓨터 형성이미지(CGI)제작센터 △종합특수촬영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또 국제디지털문화콘텐츠 페어는 오는 2006년부터 매년 5월 개최돼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와 문화원형 공모전, 문화 스카우트 작품 전시회, 웹 애니메이션 공모작 전시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문화산업 육성계획은 그동안 상징적이고 추상적으로 진행돼 온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문화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포함하자는 여론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에 진입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광주가 담당하겠다는 경제적 접근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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