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W기반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국제모바일 게임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애니콤소프트웨어(대표 박승진)는 우리나라 유저와 일본 게임 유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ANC 한일포커’를 지난 3일부터 KTF를 통해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 유저간 본격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대전 시대가 열렸다.
1년 반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개발된 ‘ANC한일포커’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국가간에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매크로 기능을 이용한 채팅 기능까지 갖춰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세븐 포커와 하이로우 2가지 게임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 사용자의 선택 옵션을 확대했고 반투명창 기술을 이용한 고급스런 화면 구성도 돋보인다. 게임 방법을 잘 모르는 유저를 위해 연습모드도 지원한다. 싱글 모드는 비용이 들지 않으며 네트워크 접속 때 판당 25원에서 50원의 비용이 든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지난 10월 7일부터 일본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했고 ‘제3회 KTF 멀티팩 아싸 게임대전’에서 한-일 실시간 플레이를 완벽하게 시연해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애니콤소프트웨어 박승진 사장은 “한국과 일본에 존재하는 양 이통사를 대상으로 2가지 버전의 게임을 만들어야 했고 익숙하지 않은 일본어 및 문화적 특성을 극복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며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KDDI 검수를 위해 방대한 문서를 번역하고 일본 현지의 빌딩 지하실,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곳에서 직접 네트워크 접속 상태를 확인하는 등 힘든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애니콤소프트웨어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미국, 중국 등 모바일 이용자들과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11월 한 달 동안 랭킹 이벤트, 다운로드 이벤트를 통해 현금, DV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트럼프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접속은 ‘KTF 멀티팩 -> 모빌샵(자료실) -> [게임]고스톱포커맞고 -> ANC 한일포커’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