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대표 손관호 http://www.skec.co.kr)이 무선 홈네트워크 상품을 선보이며 홈네트워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K건설은 SKT컨소시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를 상용화한 ‘홈네트워크(가칭)’를 선보이고, 1차로 부산 오륙도 SK뷰 3000세대에 적용하기로 했다.
‘홈네트워크’는 원격제어·원격검침, 엔터테인먼트·VOD, 원격의료(헬스케어)·홈시큐리티, 펫케어(애완동물관리) 등 홈네트워크와 관련한 서비스가 총망라돼 있으며 외부에서 휴대폰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다.
지금까지 KT가 ‘홈엔서비스’를, 삼성전자가 ‘홈비타’를, 삼성물산이 ‘미디어 라이브’라는 홈네트워크 상품을 개발, 발표했으나 정보통신부 시범사업을 상용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무선인터넷으로 서비스되는 것도 처음이다.
SK건설은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나 맞벌이부부가 홈네트워크의 주 타깃이라고 보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서비스군을 다양화해서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평형대별로 상품을 다양하게 가져갈 계획”이라며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다음, 이를 토대로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네트워크’는 휴대폰에서 네이트(Nate)를 접속, 홈네트워크 메뉴로 들어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월 정액제(1만원 내외)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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