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 목표로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11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사 29면.
이번 개편은 창사때부터 활약한 주요 임원을 2선으로 물리는 반면 17명 임원에 대한 대규모 승진 발령 등 현장 중심 경영의지로 마케팅부문에 대한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개발실과 변화관리실을 신설, 미래 성장을 위한 추진체계와 변화관리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회사측은 △굿타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품질관리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미래성장엔진과 글로벌사업의 발굴 추진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무게중심을 뒀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부문에 사업개발실과 변화관리실을 신설했으며 대외협력부문의 공정경쟁실을 폐지해 대외전략실과 정책협력실에 흡수, 통합했다.
네트워크 분야의 중복 유사기능을 없애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실을 폐지하는 한편 현장의 고객 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별 엔지니어링팀을 신설했다.
회사측은 또 표현명 마케팅부문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지역에서 성과를 올린 편명범 대전마케팅본부 팀장을 수도권 강북지역 마케팅단장으로 발탁해 현장중심의 경영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앞선 지난 주 인사에선 본사 주요 임원인 손창호, 남규택, 김용현 상무를 각각 지역마케팅 본부장으로 파견했다.
네트워크 부문에서 성과를 낸 이민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주주관계강화에 성과가 큰 홍영도 재무관리부문장과 미래 성장엔진 연구를 책임지는 김태근 연구개발원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실장급 임원인사에서는 전문가의 적재적소 배치와 미래경영자 양성을 위한 순환배치를 동시에 실시했으며 핵심 역할을 할 사업개발실과 변화관리실에는 윤경근 경영기획팀장, 박원진 네트워크 전략팀장을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측은 “굿타임 경영의 일관된 추진을 위해 매년 조직개선과 함께 부문장급 대폭 교체했던 관례를 깨고 대부분의 부분장을 유임했다”며 “본사의 전략 기획전문가를 영업일선에 배치하고 신사업부문에는 패기있고 역량을 검증한 전문가를 배치해 성장축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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