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끊이지 않는 악재에 ‘블랙먼데이’가 재현됐다. 25일 거래소는 2.42% 급락, 808.14로 마쳤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 주말 미 다우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도 882억원, 1256억원씩 동반 순매도했으며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도 3200억원을 넘었다. 개인만 154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17%)·SK텔레콤(-4.38%)·KT(-2.73%) 등 시가총액 상위 IT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됐던 하이닉스(1.20%)는 소폭 올랐다. 상승 종목은 142개, 하락 종목은 591개였다.
◇코스닥=거래소 급락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코스닥은 1.61% 떨어진 353.49를 기록했다. 정보기기·반도체·IT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54억원, 8억원씩 동반 순매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100억원 매도 우위였다. 다음(-3.45%)이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레인콤(-4.15%)·유일전자(-4.72%)·CJ인터넷(-6.53)%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일본 지진 발생 소식에 내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유니슨(8.17%)이 급등했다. 오른 종목은 218개, 내린 종목은 582개.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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