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i5시리즈 최상급 서버 출시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 http://www.ibm.com/kr)은 64웨이 파워5 프로세서를 탑재한 하이엔드 서버(모델명 e서버 i5 595)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i595서버는 IBM이 지난 5월 선보인 e서버 i5 시리즈 가운데 최상급 모델로, 이전 i시리즈 하이엔드 모델인 i890 32웨이 제품에 비해 4배에 해당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파워5 프로세서를 탑재, 가상화 엔진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서버 자원을 논리적으로 분할해 가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버 한대에 i5/OS를 비롯한 AIX 5L·윈도·리눅스 등 여러 종류의 OS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한국IBM은 이 제품이 가상적인 확장이 쉬워 단일 서버로 대규모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다중의 독립적인 파티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단일 서버에서 유닉스와 리눅스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지난 5월 로엔드 및 미드레인지급 모델인 e서버 i5 520·i5 550·i5 570 등의 제품에 이어 이번에 하이엔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로엔드로부터 하이엔드에 이르기까지 i5 시리즈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국IBM i시리즈사업본부 신은상 실장은 “i5 595 서버는 대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중 워크 로드의 통합에 유리하다”며 “미들웨어가 서버 안에 통합되어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효율성이 높아 차세대 IT 환경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i5 595 서버에 이어 이달 말 p시리즈로서는 최상위 기종인 p595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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