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키패드 시장 점유율 1위인 유일전자가 특허 침해와 관련해 경쟁 업체에 제재를 가한다고 선언,국내 휴대폰 키패드 업계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일 조짐이다.
유일전자(대표 양윤홍 http://www.youeal.com)는 경쟁 업체의 자사 특허 침해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주요 6개 특허를 침해한 경쟁 업체에 대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유일전자가 고려중인 법적 조치는 특허 사용에 관한 합의 여부에 따라 특허 침해 사례에 대한 경고장 발송, 특허 침해 사례 중지명령, 특허 침해 생산제품에 대한 시장회수 명령 등 강도 높은 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다.
유일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계속 조사중이며 아직 특허를 침해한 업체를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특허 침해로 인한 손해를 연간 1300억∼17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자사 매출을 제외한 국내 키패드 시장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쟁업체 관계자는 “우리를 비롯해 아직 다른 업체도 유일전자의 문의를 받은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치를 보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그동안 특허 관련 법적 조언을 받아왔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일전자는 최근 경쟁업체인 미성포리테크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미성포리테크가 ‘이동통신기용 키패드 제작방법’ 등 유일전자의 6가지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대가로 매출의 3%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계약 기간은 이달 8일부터 3년간이며 계약해지의 통지가 없으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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