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기 및 센서 전문제조업체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http://www.autonics.co.kr)는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초소형 근접센서(6¢이하)를 원칩화해 이르면 올해안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산 센서분야도 저가위주에서 벗어나 고기능 센서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접센서란 금속체에 근접했을 때 감지하는 센서로 위치교정분야, 반도체 설비에 활용된다. 근접센서는 소형화가 어려운 부품으로 현재 출시된 국산 근접센서 중 가장 작은 것은 8¢정도다.
오토닉스가 출시할 초소형 근접센서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사용하지 않고 칩으로 만들어 크기가 작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초소형 제품은 주로 반도체 생산장비나 광학장비 등에 이용된다.
오토닉스는 그간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근접센서, 포토센서 등을 생산해 왔다. 반도체 장비에도 적합한 초소형 근접센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에 사용되는 초소형 센서는 오므론, 케이엔스 등 일본산 제품에 의존해왔다.
오토닉스는 매년 매출의 15%씩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서 포토센서 등 고기능 센서를 생산해 왔다. 이 회사의 한 해 매출은 500억원 대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외선 변위센서, 컬러마크 센서, 특수타입 포토센서 개발, 오는 2008년까지 매출을 현재 2배 이상 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원천기술 부족으로 국내업체들은 초소형 센서를 만들어 내기 힘든 실정”이라면서 “센서가 공정자동화에 핵심인 만큼 반도체·LCD 공정에 필요한 고기능 센서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이 필수”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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