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태블릿PC 국내 첫 선

 한국후지쯔가 12.1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태블릿PC ‘라이프북 T4010·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 소개된 태블릿PC 중에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가장 크다. 기존 도시바 M200이나 LG LT20과 같은 컨버터블 방식의 태블릿PC지만 광학 드라이브를 본체에 내장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태블릿PC 중 최고급 수준의 사양인 ‘윈도XP 태블릿 에디션 2005’를 사용해 필기 인식력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의 국내 총판인 노뜨의 이민우 이사는 “T4010은 기존 노트북의 편의성에 태블릿PC만이 가질 수 있는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일반 노트북 유저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어 태블릿PC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후지쯔는 이번 T4010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해 노뜨(http://www.nottes.com)와 공동으로 ‘T4010’ 단독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달 20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며 예약 판매 가격은 239만원이다. 예약 구매자에게 128MB USB 드라이브와 휴대형 광마우스를 무료로 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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