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 IT 서비스 전문업체인 동부정보가 계열사의 시스템관리(SM) 서비스 선진화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정보(대표 이명환)는 SM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계열사와 서비스수준협약(SLA:Service Level Agreement)을 일괄 체결했다. SLA를 체결한 계열사는 동부화재·동부생명·동부증권·동부캐피탈·동부저축은행·동부제강·동부건설·동부전자 등 총 11개 업체다.
조병오 동부정보 SM전략실장은 “각 계열사의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서버 가용성이 모두 다르고 IT 인프라 수준과 활용에도 차이가 있다”며 “각각의 특성에 맞는 중점 관리 항목을 선정, SLA 계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부정보는 장애율 감소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SM 서비스 평가를 위한 핵심성과지표(KPI:Key Perfomance Indicatior)를 자체 개발, 최대 70개 KPI를 계열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동부정보는 계열사 IT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한편 SM 서비스 품질을 개선,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정보는 국제 IT 서비스관리 부문 참조모델인 ITIL(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SM 운영 방법론을 추가 개발하는 등 SLA 측정지표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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