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는 대학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학협력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2004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교내 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위축된 산업기술의 중요성과 이공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개발단계에서 사장되기 쉬운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상품화 기술로 전환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기존 대학들이 교내 학생작품 위주로 전시회를 갖는 의례적인 ‘졸업작품전시회’의 틀에서 벗어나 기업, 교수, 학생의 공동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술경쟁을 유발시키는 기술대전이다.
행사를 기획한 오재곤 교수는 “대학 행사에 중소기업들이 가세하면서 기업과 교수, 학생 모두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며 “상품화 단계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연구프로젝트를 앞다퉈 선보이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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