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세균의 유전자 기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완전 해독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 대사공학 국가지정연구실의 이상엽 교수는 과학기술부의 시스템생물학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우의 반추위에서 분리한 토종 세균의 각각의 유전자 대사 기능을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미생물의 게놈 염기서열을 단순히 밝히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긴 했지만 유전자의 기능을 완전 해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한우의 반추위에서 분리해낸 ‘맨하이미아 숙시니시프로듀센스’라는 토종 세균의 유전체 서열정보를 IBM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상세히 분석했으며 생물학적 대사 기능을 완전히 해독, 검증까지 완료했다.
이상엽 교수는 “게놈에서 생명공학제품의 효율적 생산을 가능케 하는 새 연구방법을 검증한 셈”이라며 “향후 생분해성 고분자나 청정용매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생명공학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19일자 온라인판에 공개됐고 오는 10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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