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지난 6일 오전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의 가동에 나선 가운데 8일 대외계 시스템의 서버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 인터넷 뱅킹 등 서비스가 약 10분 간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 측은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0분 동안 타행 이체과정에서 상대 은행과 시스템 간 데이터 송수신에 장애가 발생, 일부 서비스가 잠시 중단됐다”면서 “하지만 곧바로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1시40분까지 10여분 간 인터넷 뱅킹 등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됐다. 하지만 기업은행 측은 영업점을 통한 일부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장애가 타 은행과 약 2만 건의 대량 데이터를 송수신하면서 일부 처리 불능상황이 발생, 대외계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텐덤서버에 부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 전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계정계 등 차세대 시스템의 장애와는 무관하다”라며 “일시 중단시에도 차세대 시스템은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