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대표 이동국)가 전력선통신(PLC)업체 플레넷INT(대표 김인재)와 손잡고 홈네트워킹 사업을 강화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7일 플레넷INT와 공동으로 서버 없이 전화선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외부에서 전화 한 통으로 집안의 모든 가전 제품과 방범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 공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두 회사가 구축에 나서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고비용의 메인 서버 없이도 인터넷과 휴대폰 등을 통해 외부에서 각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귀뚜라미 측은 “그동안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서버 투자 등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대단지 아파트 등에 용이했지만 이 제품은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치 않아 소규모 단지와 단독 주택 등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한 보급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 구성을 보면 전화로 원격지에서 보일러 온오프(ON/OFF)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스밸브닫기·방범 기능이 내장돼 있어 외부 침입자 발생시 각종 경보 메시지를 사용자의 전화로 자동 통보해 준다. 보급형 상품은 특히 보일러 원격 제어에 가스 밸브 제어와 방법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집안의 조명과 필수 가전기기의 제어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전국 330여 개 대리점(1588-9000)을 통해 이달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창업 이래 40여년 간 보일러 하나만을 생산해 온 전문업체로 이번 시스템 개발에 앞서 지난 해 3월 부천 상동 밀레니엄 오피스텔에 홈네트워크 보일러를 상용화했으며 올 5월에는 대구 태왕아파트에 삼성 홈비타와 함께 홈네트워크 기반 보일러 시스템 680여 대를 설치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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