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중국 유통업체 쑤닝이 최근 자체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프리미엄 TV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쑤닝이 북경지역 9개 매장을 대상으로 중국 및 외국기업의 19개 TV제조업체 제품의 상반기 판매액을 조사한결과 PDP, 프로젝션TV, LCD TV 등 프리미엄 제품에서는 1위가 LG, 2위 마쯔시타, 3위 히타치, 4위 도시바 등 모두 외국 브랜드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쑤닝은 1990년에 설립된 중국 3대 전자정보 대형유통업체의 하나로 현재 중국 전역에 200여 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다.
브라운관 TV를 포함한 종합 판매 순위에서는, 1위가 LG, 2위 창웨이, 3위 콩카, 4위 TCL, 5위 마쯔시타 등으로 나타났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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