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거래대금이 연중최저치인 1조2000억원으로 떨어졌지만 프로그램 매수에 힙입어 반등했다. 9일 거래소시장은 5.29포인트 내린 728.66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으로 돌아서 8.18포인트(1.11%) 오른 742.13으로 마감됐다. 고 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의 7월 고용지표로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매수 규모가 커지며 반등했다. 프로그램 매수분 1530억원 등 기관은 1277억원의 매수우위였다. 외국인은 57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도 889억원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LG필립스LCD·LG전자 등이 하락했지만 삼성SDI가 3%이상 오르는 등 상위사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중국 공장 설립에 대한 채권단 승인 소식에 3.31%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459개로 내린 종목 247개를 압도했다.
코스닥= 개인 매수세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보다 2.82 포인트 낮은 328.85로 출발했으나 오전장에 상승 전환에 성공, 결국 2.23포인트(0.67%) 오른 333.90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 약세에도 7일 연속 계속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만 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CJ인터넷이 상한가까지 뛰었고 인터파크(8.44%)·KTH(7.57%)·솔본(4.44%)·네오위즈(4.07%)·CJ홈쇼핑(2.8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사주 매입이나 중간배당 계획이 없다고 밝힌 다음은 2.15% 내렸다. YTN·스포츠서울·일간스포츠 등 이른바 ‘올림픽 수혜주’들은 일제히 상한가에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5개 등 4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322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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