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가 국가와 민간으로부터 가장 많은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전국 204개 4년제 대학 2003년도 연구비 실태분석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2322억원, 연세대 1317억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1151억원, 성균관대 783억원 순이었다.
교수당 평균 연구비는 광주과학기술원이 5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ICU)이 3억7400만원, 포항공대가 3억240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수도권 71개 대학과 지방 133개 대학의 교수 1명당 평균 연구비는 각각 4900만원, 3300만원으로 1600만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비 지원규모와 연계한 연구실적에서는 과학논문인용색인(SCI)과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기준로 교수 1명당 평균 1.1편이었다. SCI 논문 수는 서울대 3062편, 연세대 1405편, KAIST 1237편, 한양대 966편, 고려대 893편, 포항공대 881편 등으로 연구비 총액 순위와 비슷했다.
한편 연구비 지원비율은 △정부 1조5215억원으로 76% △민간기관 2737억원으로 14% △대학 자체재원 1766억원으로 9% 등이다. 분야별로는 공학 50%, 자연과학 18%, 의·약학 14%, 인문·사회 12% 이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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