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엔진 SW개발 `알짜정보` 공개-이즈미나 타츠야

 일본에서 T엔진 관련한 솔루션 개발에 독보적인 존재인 퍼스널미디어의 이즈미나 타츠야 사장은 최근 방한해 국내 엔진니어들을 대상으로 ‘T엔진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즈미나 사장은 강연은 뜨거워지기 시작한 국내 T엔진 응용소프트웨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열기에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한다.

<그림1=T엔진 구성도>

◇T엔진은 어떻게 구성됐나=T엔진은 T엔진 하드웨어, T 모니터, T 커널, T커널 익스텐션, 디바이스 디라이버, 어플리케이션, 미들웨어로 구성돼 있다. T엔진 포럼에서 회원사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부분은 T엔진 하드웨어에 관한 스펙과 T 모티터, T 커널, 네이티브 T 커널 익스텐션 부분이다. 그밖에 약간의 미들웨어도 제공한다.

T 모니터는 하드웨어 자기 진단 역할을 한다. OS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만, OS에서 특정 명령에 의해 하드웨어에 가까운 계층의 디버그를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ROM 또는 플래쉬 메모리 위에서 동작한다.

T 커널은 T엔진이나 μT엔진용의 리얼타임 커널이다. 다양한 미들웨어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T 커널 익스텐션은 T 커널의 서브 시스템을 사용해 포팅된 OS 확장부분이다. 유닉스 커널이나 셀에 상당하는 유사한 기능을 한다.

◇T엔진 개발 환경=T 엔진의 개발 환경은 기본적으로 리눅스와 동일하다. 퍼스널미디어는 그러나 개발자들에게 씨그윈(Cygwin)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씨그윈의 장점은 리눅스 머신이 불필요하다는 점이다. T 엔진 개발 환경으로서 새 리눅스 머신을 준비할 필요가 없고, ICE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다른 윈도 머신을 준비하지 않았도 된다. 또한 리눅스에 대한 고유 지식 없이도 개발을 가능케해 준다.

  ◇T셀에 주목하라=퍼스널미디어가 T엔진 사용자들에게 윈도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이용할 수 있도록 T셀을 제공한다. T셀은 GUI 및 TCP/IP, 폰트 메니저 등을 포함한다.

T 셀은 T엔진 관련 프로젝트에서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150만자의 한자를 사용할 수 있는 ‘다한자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한자 기능은 한자 문화권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다. 임베디드 디바이스에서 PC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가능하다. C언어로 쓴 부분은 재 검파일해 이기종에 적용하지만 T셀의 개발도구인 마이크로스트립트로 작성된 부분은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T 셀의 고기능 GUI는 AV기기, OA 기기, 매표기, 키오스크 단말기 등에 적용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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