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교육,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인터넷으로 해결된다.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승광)는 군인의 지식복지를 위해 신개념사이버 지식복지시스템 ‘엠키스(M kiss)’를 구축, 내달 16일 본격 서비스한다.
‘엠키스’는 하사이상 간부급 군인, 군무원, 국방관련 공무원 등 15만명의 군인공제회원 및 회원가족을 위한 온라인 학습(e러닝) 시스템으로 전 회원의 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주요 서비스는 군간부를 위한 경영·경제의 최신 트렌드, 성공적 리더십 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경영아카데미’, 부동산 공인중개사·공무원 시험·환경기사 등의 자격증을 획득 할 수 있는 ‘자격교실’, 영어·일어·중국어 등 어학능력의 향상을 위한 ‘어학교실’, 회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양문화교실’ 등이다.
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해 학교 교과학습 콘텐츠와 재미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 좋은 친구 사귀기, 훌륭한 아들·착한 아들되는 법 등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담은 ‘자녀교실’도 있다.
전방, 격오지 및 함정 등과 같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회원가족 들에게도 군 위성통신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 12월 글쓰기, 독서지도, 사진강좌, 자녀 인성교육 등 ‘가족교실’서비스를 제공 한다.
‘엠키스’는 ‘Military Knowledge Welfare Integrated Service System’의 약자로 군인공제회(http://www.mmaa.or.kr)와 전용 웹 사이트 (http://www.mkiss.c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한글인터넷주소 ‘엠키스’로도 접속 가능하다.
군인공제회의 한 관계자는 “군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혁신뿐 아니라 회원들의 전방, 격오지 및 함정근무 등 의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한 교양,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함으로써 군의 사기증진과 지식강군 정책지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인과 자족들의 교양, 문화적 소외감 해소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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