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AP, 아마존 등 IT기업 분기실적 발표 이어져

 세계 주요 IT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각)에도 MS·AT&T 등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다음은 22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마이크로소프트(MS)의 4분기(4∼6월) 순이익은 27억달러(주당 25센트)로 작년동기의 15억달러(주당 14센트)에 비해 80% 급증했다. 매출액은 9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억달러에 비해 15% 증가했다.

 △SAP은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2억4900만유로(미화 3억500만달러, 주당 80유로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1900만유로(주당 71유로센트)에 비해 14% 성장했다. 매출은 9%늘어난 17억8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의 2분기 매출은 작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1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작년 2분기에 4330만달러의 적자(주당 11센트 순손실)를 기록한 것에 비해 이번 2분기에는 7650만달러의 흑자(주당 18센트 순이익)를 거뒀다.

 △AT&T의 올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의 5억3600만달러(주당 68센트)에서 1억800만달러(주당 14센트)로 급감했고 매출 역시 88억달러에서 76억4000만달러로 13%나 줄었다. 특히 개인 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5%나 감소한 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부문의 매출(20억1000만달러)도 1분기 및 작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4.5%, 15%씩 감소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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