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지리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도시정보시스템(UIS:Urban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부산시는 군사시설 등 국가보안시설이 포함된 일부 자료를 제외한 부산시의 UIS 지리정보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인터넷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에서 제공해온 지리정보는 주소 지도와 주요 교통, 문화관광지 소개지도 등으로 주로 인터넷상에서 조회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UIS 지리정보는 기본도와 도로, 상·하수도, 새 주소 등을 통합 시스템으로 구축한 데이터들이다.
부산시는 이 UIS 정보가 지리정보의 기본자료가 되는 1000분의 1 축적수치 지도로, 일반 시민과 GIS관련 업체들에게 직접 제공될 경우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GIS 관련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자료들은 특히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평면적 지리정보에 비해 정확도와 입체감, 현장감이 훨씬 앞서기 때문에 △도로 및 도시계획이나 택지개발 등 설계 △환경·재해·물류 등 공공분야 △주거환경 등 도시변천 과정의 학술적 연구 △각종 용역사업의 설계 △교통지도 △관광지도 등 활용분야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다양한 행정정보와 연계를 통해 시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 향상과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의 종류를 인구·교통·환경 등 부산시 각종 통계정보를 연계해 통계지도와 도시개발 및 도시시설물관련 지리정보, 학교 교과과정의 지리교육용 GIS 자료 등으로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UIS 지리정보 구입은 경남권 지리정보통합관리소 지리정보유통시스템 사이트(http://busan.ngic.go.kr)에 접속해 원하는 지리정보를 검색한 다음 해당 수수료를 지정계좌에 이체하면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지리정보는 도엽단위로 판매되며 인터넷 판매의 경우 1만6200원, 방문신청의 경우 1만8000원, 도면출력(A1규격)의 경우 9000원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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