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신개념 복합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틈새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개념의 숙녀의류 복합매장인 ‘패션 플러스숍’을 소공동 본점 3층에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여는 ‘패션 플러스숍’이 정상 브랜드 상품과 행사 상품간의 틈새 시장을 노린 새로운 형태의 브리지 라인으로, 정상 브랜드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정상상품의 60∼70% 수준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패션 플러스숍’에는 아이잗바바, 쏠레지아, 안지크, 엠씨 등 4개의 주요 숙녀정장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 단품 위주의 여름의류로 구성된다고 롯데측은 덧붙였다.

브랜드별로 20∼30가지 스타일이 있으며 블라우스는 7만9000∼8만9000원, 원피스는15만8000∼17만8000원대 수준이다.

　또 제품과 매장의 신선도를 위해 2주를 주기로 제품을 순환시키고 소량의 한정된 스타일만을 선보여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기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불황 속에서 수입 브리지 라인의 인기를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리지 라인을 시도했다”면서 “본점의 영업상황을 2∼3개월 지켜본 후 하반기 매장개편 때 4∼5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nian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