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 업계도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닥스, 엔텔리젼트, 이쓰리넷, 버츄얼웨어, 모아이테크놀러지, 자바일, 토이소프트, 오키오키, 미넷21 등 한국의 9개 모바일게임업체가 오는 25,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모바일게임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진출을 직접 타진하게 된다.
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와 엠닥스가 공동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 업체들은 중국 현지 정서에 맞는 무협액션게임을 비롯해 롤플레잉게임(RPG), 음악게임, 캐릭터게임, 퍼즐 및 카드게임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표참조
참가업체들은 사별로 10여종 안팎에서 최대 30종까지 주력 개발작을 출품할 예정이어서 전체 소개되는 한국산 게임은 줄잡아 150여종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측에서도 공중망사, 톰닷컴, 시나닷컴, 탠센트 등 내로라하는 10여개 서비스제공업체(SP)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모바일게임의 현지 퍼블리싱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협상성사 및 수출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참가업체들도 현지 서비스 경험을 가진 기업이나, 처녀 진출을 준비중인 기업들 나름대로 특성에 맞는 진출전략을 앞세워 가장 효과적인 현지 파트너를 찾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백준성 오키오키 사장은 “중국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이상적인 현지 파트너를 찾는 게 이번 상담회 참가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기업들이 개별적인 수출 접근에서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수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출상담회의 중국측 실무를 전담해온 엠닥스 측도 국산 모바일게임의 중국 퍼블리셔로서 본격 입지를 다지는 데 있어 이번 협상성과가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상담회가 열리기도 전에 이미 상당규모의 수출액을 예견하는 등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성원 엠닥스 사장은 “최소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는 행사 추진과정에서 확정됐다”며 “참가업체 면면이나, 제품구성에서 상당히 수준 높은 라인업이 갖춰짐에 따라 실제 수출상담성과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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