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어도 노키아는 연말까지 휴대폰 시장 40%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다.”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CEO는 지난 1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장점유율을 40%선으로 끌어올린다는 당초 계획은 기필코 달성한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노키아는 지난 1분기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당초 예상했던 35%보다 낮은 32%에 그쳤음을 시인했다. 이같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노키아는 최근 단말기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폴더형 카메라폰을 비롯한 35개 신제품군을 선보였다. 요르마 올릴라 CEO는 “새로운 휴대폰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 시장점유율을 곧 회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당초 설정한 휴대폰 시장 40%점유율은 아주 적절한 목표치라고 강조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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