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약 2000여개 독립 음반사들의 협회인 임팔라(Impala)가 소니뮤직과 베텔스만 뮤직그룹(BMG)의 통합 계획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임팔라는 오는 7월 22일까지 소니와 베텔스만 자회사의 통합에 대한 불공정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유럽위원회(EC)에 이번 합병건에 대해 반대할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예정대로 양사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가격과 고객에 대한 접근성 등 측면에서 메이저 기업의 횡포가 증가할 것”이라며 “결국 소니-BMG의 합병이 이뤄지면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과 시장을 독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회는 “유럽위원회가 2000년 당시 EMI와 워너 뮤직사이의 합병 계획을 무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도 강력하게 통합에 반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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