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러플린 미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영입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연봉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KAIST이사회(이사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와 과기부 관계자 일행은 지난 8일 미국에서 러플린 교수와 협상을 진행한 후 9일 저녁 귀국했다. 협상단의 한 관계자는 “연봉 규모나 성사 여부 등 모든 사안에 대해 현재 어떤 것도 밝힐 수 없는 상황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며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러플린 총장의 연봉은 최소 20만 달러에서부터 최고 100만 달러 설까지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왔다. 그러나 러플린 총장이 스탠퍼드대로부터 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소 50만 달러 이상의 연봉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돼왔다.
한편, 이번 협상단에 참여한 인사들은 하나같이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등 보안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나 이번주 중 러플린 총장의 한국행이 최종 결정날 전망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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