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자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공동주최한 ‘전자정부 도입을 위한 지역워크숍’에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소개, 참가국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행자부에 따르면 중국·필리핀·베트남 등 17개국 관계자들이 정보화마을 추진사례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특히 인도·중국·파키스탄 등은 이 사업의 규모·효과·재원부담 방안·기술교육 현황·유지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을 문의, 정보화마을 사업모델의 아시아지역 수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DB와 우리나라가 전자정부훈련센터를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돼 성사 여부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전자정부 모델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 참석, 전자정부 추진성과와 정보화마을 사례 등을 발표한 정국환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ADB와 UN ESCAP 회원국들에 정보화마을 사업에 대한 소개자료를 제공하고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에는 회원국을 초청해 현장견학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중”이라며 “전자정부훈련센터 공동설립요청도 뜨거워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추진중인 정보화마을 사업은 지난 달 세계적 IT기업인 인텔의 투자유치 검토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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