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위즈위드와 위즈맥스에 각각 10억원 투자

 벤처캐피털업체인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온라인쇼핑몰업체인 위즈위드(대표 조용성)와 온라인음악사이트 운영사인 위즈맥스(대표 금기훈)에 각각 1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위즈위드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해외 온라인쇼핑서비스를 개시한 업체. 현재 82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한해 거래규모가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위즈맥스는 인터넷음악사이트인 마이리슨닷컴(http://www.mylisten.com)을 운영하는 업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위즈위드에 대한 투자 배경으로 브랜드의 우월성과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 등을 들었다. 또 위즈맥스에 대해서는 향후 급신장이 예상되는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사장은 “두 업체 모두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각 업종에서 1위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벤처업체중 잠재력이 있는 업체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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