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업체인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온라인쇼핑몰업체인 위즈위드(대표 조용성)와 온라인음악사이트 운영사인 위즈맥스(대표 금기훈)에 각각 1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위즈위드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해외 온라인쇼핑서비스를 개시한 업체. 현재 82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한해 거래규모가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위즈맥스는 인터넷음악사이트인 마이리슨닷컴(http://www.mylisten.com)을 운영하는 업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위즈위드에 대한 투자 배경으로 브랜드의 우월성과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 등을 들었다. 또 위즈맥스에 대해서는 향후 급신장이 예상되는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사장은 “두 업체 모두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각 업종에서 1위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벤처업체중 잠재력이 있는 업체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