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에어컨 판매를 늘리기 위해 ‘날씨 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LG전자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6000명을 선정, 8월 한달간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8℃ 이상인 날이 10일 이하일 경우 25만원씩을 돌려주기로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내세운 ‘8월 한달동안 25℃ 미만인 날이 9일 이상일 경우 25만원씩 돌려준다’는 것과는 다르지만 ‘덥지 않으면 보상해 준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내용이다.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늦게 날씨 마케팅을 시작한 점을 감안, 보다 유리한 조건을 내세웠다. 과거 몇년 간의 8월 낮 최고 기온이 28℃ 이상인 날은 7일∼10일인 반면, 삼성전자의 조건인 25℃ 미만인 날은 지난 3년간 평균 5일 미만이었기 때문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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