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케이블TV 회사인 컴캐스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케이블 소프트웨어 사용계약에 합의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컴캐스트는 앞으로 2년6개월 동안 500만대이상의 자사 셋톱박스에 MS의 케이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로 했다.
‘파운데이션 에디션’으로 알려진 이 소프트웨어는 케이블 가입자들에게 프로그램 가이드, 주문형 비디오, 양방향 게임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MS는 지금까지 10여개 이상의 업체들과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을 맺었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미약했다. 하지만 이번에 21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컴캐스트와의 계약으로 TV시장 진출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동시에 프로그램 가이드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젬스타-TV가이드인터내셔널과의 경쟁에도 힘을 얻게 되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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