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의 민간 위원장으로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를, 민간위원으로 강용식 한밭대 명예총장 등 16인을 위촉했다.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한국토계획학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지방이양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토도시분야 및 지방행정 분야에서 오랜 세월동안 경륜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인물. 지난해 5월부터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 자문위원장을 맡아 오다 이번에 추진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주요국가기관의 이전계획 및 건설기본계획수립, 후보지선정 및 평가, 최종 입지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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