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전자산업 생산규모는 지난해보다 12.2% 증가한 120조4220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80%가 수출될 전망이다.또 내수는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84조 6260억원에 이르고 향후 급부상할 산업부문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을 실현할 기반기술인 디지터털홈·디지털방송·광인터넷·포스트PC 등이 꼽혔다.
19일 산업자원부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춘호)이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될 ‘전자산업동향 예보제 세미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전자산업은 지난해에 비해 4.8% 성장한 9480억1500만달러에 이르는 등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전자부품산업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2521억6700만달러에 이르는 등 전자산업의 성장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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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 전자산업의 생산은 미국·일본·중국·한국 등 4국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측됐다.규모면에서는 미국이 올해 3021억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1798억달러)·한국(698억달러) 등의 순으로 추정됐다.
올해 우리나라 전자산업계는 생산액의 80%를 수출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할 전망이다.
디지털 가전 분야는 2006년까지 연평균 10% 성장을 통해 성숙기로 접어들며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DVD플레이어·디지털셋톱박스·MP3플레이어 등에서 선두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동통신기기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처음 실시한 3세대 통신서비스 세계 가입자가 지난해 13억명으로 13.8% 성장함에 따라 주도국으로의 부상이 점쳐졌다.
휴대정보단말기는 기업용 보급이 확대되고 유통·영업·택배·행정 등 사용분야가 다양화되면서 웹패드 시장이 올해 1억4400만대에서 2006년 2억40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동통신부품도 복합화를 통해 휴대용안테나와 카메라폰 모듈의 성장률이 2006년까지 각각 10.8%, 112.4%에 달할 전망이다.
무선 네트워크는 디지털 가전의 지능화와 고성능 네트워크가 진행되면서 유망분야로 떠올라 무선랜(LAN)은 2005년 30억2000만달러, 블루투스는 11억1000만대, 무선모뎀은 32억1300만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이 예견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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