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아이파크(iPark)에 상주하는 IT분야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IT 기회(OPPORTUNITY) 2004’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세계 5개국 8개 지역에 운영중인 아이파크(iPark)의 현지 마케팅·세일즈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외시장에 대한 생생한 시장 정보와 진출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 SI솔루션 해외진출기회’와 ‘세계 IT시장 스위트스폿(SweetSpot) 기회분석’ 등 2개의 주제별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주제인 ‘공공 SI솔루션 해외진출기회분석’ 세미나에서는 뤼리앙 중국 상하이 아이파크 산업진흥이사가 항만물류시스템·재정경제시스템·교통정보시스템 등과 같은 중국 공공SI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아담탄 싱가포르 아이파크 산업진흥이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네트워크보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존휴스 보스톤 아이파크 산업진흥이사는 미국 공공SI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공인인증 방법과 현지채널을 통한 판매방안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인‘세계 IT시장 스위트스폿(SweetSpot) 기회분석’세미나에서는 테츠히로고타마 동경 아이파크 소장이 일본 브로드밴드 현황을 설명하고 DVR, 네트웍카메라, 모바일통신 분야의 시장기회와 진출전략을 소개한다. 또 모영주 북경 아이파크 소장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으로 대표되는 양대 이동통신서비스사의 부가서비스 제공내역과 서비스제공자들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이어 11일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28개 채널파트너가 참여하는 ‘IT 기회(OPPORTUNITY)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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