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고수냐? 아니면 새로운 1위 등극이냐?’
한국 e마켓플레이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IMK·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와 이상네트웍스(대표 김종현 http://www.e-sang.net)가 하나뿐인 2004년 e마켓 거래규모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업체는 비록 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설기자재(IMK)와 철강(이상네트웍스)이라는 다른 영역을 취급하고 있어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지는 않지만, 대표적 e마켓업체가 되기 위해 대접전중이다.
지난해까지는 IMK가 1조5500억원의 거래실적을 앞세우며 압도적으로 e마켓 거래규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상네트웍스의 작년 실적은 IMK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하지만 올들어 이상네트웍스의 거래규모 확대는 ‘괄목상대’ 그 자체다. 1월에 처음으로 월 거래규모 1000억원을 돌파했고 3월에는 14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 회사는 이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조원표 부사장은 “올 들어 현대하이스코 등 굵직한 철강사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한 데다가 공동구매대행사업을 대폭 강화하면서 매출 확대의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IMK의 수성 공세도 만만치 않다.
1월에 1281억원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3월에 1800억원을 넘어서며 월 거래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론 최근 원자재난에 따른 가격 상승에 크게 힘입은 만큼 원자재 파동의 진정세에 따른 소폭의 거래규모 감소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MRO부문의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어,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란 기대다.
양사의 올 거래실적 예상치는 상당히 근접해 있다. 두 회사 모두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가운데 IMK가 1조7500억원으로 1조7000억원의 이상네트웍스보다 500억원 앞섰다.
이 같은 1위자리 경쟁은 e마켓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 기대감을 낳고 있다.
송태의 전자상거래연구조합 상무는 “e마켓업체들이 거래규모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으며 이것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 초대형 e마켓의 출현이 타업체들에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