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박광진)이 이달부터 임베디드 기술개발 및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인력양성 등 임베디드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DIP는 우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으로 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3회 임베디드 국제전시회(ETC2004)’에 지역 5개 임베디드 벤처기업을 이끌고 참가한다.
DIP는 이번 임베디드 전문 전시회에 ‘대구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산업공동관’을 개설하고,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대에서부터 기업 홍보물 제작까지 전액을 지원한다.
DIP는 또 최근 대구시로 부터 임베디드 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확보, 올 하반기부터 지역 임베디드 관련 기업 22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임베디드 관련 기업 중 원천 기술이나 이에 가까운 기술을 개발중인 기업에 우선 지원함으로써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박광진 DIP 원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 임베디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베디드는 앞으로 대구와 경북이 공유해야할 전략산업이기 때문에 경북대구임베디드기술진흥협회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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