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 하드웨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윈도 플랫폼의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인 ‘윈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콘퍼런스(WinHEC·윈헥) 2004’를 4일(이하 미국시각)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시애틀에서 개최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선 차세대 윈도인 ‘롱혼’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과 각종 디지털 기기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WSDAPI)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고소프트웨어아키텍트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빌 게이츠 MS 회장은 4일 기조연설을 통해 윈도의 미래 청사진과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활약하게 될 윈도의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MS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는 윈도의 여러 성능과 기능들은 윈도를 사용하는 많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에게 일종의 가이드 라인(지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레그 설리반 MS 윈도 프로그램 매니저는 “앞으로 개발되는 윈도는 수많은 디지털 기기들간에 ‘대화’(Talk)’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며 “롱혼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보안 등 기능을 보다 완벽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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