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북한문화재자료관’ 오픈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북한 소재 각종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는 인터넷 ‘북한문화재자료관’(http://north.nricp.go.kr)을 마련해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료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1988∼1996년 북한에서 제작한 ‘조선유적유물도감’(전20권)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부가 주관이 되어 제작ㆍ운영한 ‘남북통합문화관’을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자료관에서는 2000 항목에 달하는 북한 문화유산에 대한 개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중국 동북지방 등지에 소재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도 수록돼 있다.

자료관은 주제별 영상을 담고 있는 ‘특별전시관, 관람자가 직접 고분으로 들어가 감상하는 듯한 효과를 내도록 기획한 ‘고분벽화관’, 북한의 주요 유물과 유적 및 산천 등을 3D 입체 영상방식으로 제작해 음성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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