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의 메카인 인도 IT전문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속속 진출한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따르면 인도의 아웃소싱 전문업체들은 EU에 새로 가입하는 동유럽 국가를 목표로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EU확대로 동유럽 IT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서유럽, 미국 등 지역에서 불고 있는 아웃소싱 및 오프쇼어링 반대 움직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새트얌 컴퓨터 서비스사는 올해말까지 체코, 헝가리 혹은 폴란드에 약 1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설립키로 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SW 인력을 2배 이상 증원할 계획이다.인포시스 테크놀로지스도 올해 3분기에 체코에 약 150명을 고용,해외 콜센터를 처음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24/7 커스터머사도 내년초까지 1000석 규모 콜센터를 동유럽 지역에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타타그룹은 이미 지난해 부다페스트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설립,이 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인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아룬 쇼우리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달 열린 인도-EU 기술 정상회담에서 “유럽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으며 많은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현상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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