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1% 많은 22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9억달러가 모자른 891억달러로 연 매출 ‘900억달러’ 벽을 넘지 못한 IBM은 올해는 올해는 확실히 9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데 1분기의 이번 두자릿수 매출 신장은 하드웨어 부문에서 기록한 16% 증가가 큰 역할을 했다.
또 86%의 마진율을 기록한 소프트웨어도 34억6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0.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는데 ‘웹스피어’ ‘DB2’ ‘래셔널’ ‘티볼리’ ‘로터스’ 같은 미들웨어 제품이 13% 늘어난 27억달러를, 그리고 운용 소프트웨어가 6% 증가한 6억400만달러를 보였다.
IBM의 전체 매출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 조직인 글로벌서비스도 110억9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9.1%의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반도체사업이 1억5400만달러의 적자를 냈으며 글로벌 파이낸싱 부문도 6억6200만달러의 매출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6%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52억달러, 16%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일컫는 EMEA 지역이 73억달러, 15% 증가했으며 미국이 91억달러. 6% 늘어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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