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술입국을 지탱해 온 엔지니어의 45%가 3년전에 비해 업무 의욕이 낮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취업정보회사 리쿠르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테크 종합연구소’가 최근 전국의 엔지니어 3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년전 비해 근무 의욕이 ’크게 저하됐다’(13%), ’다소 저하됐다’(32%) 등 의욕 저하를 호소한 응답이 45%에 달했다. 반면 의욕이 ’크게 올라갔다’와 ’다소 올라갔다’ 등 답변은 29% 에 그쳤다.
의욕 저하의 이유(복수 응답)로는 ’직장 내 인간관계의 악화’가 69% 로 가장 많았고 ’사업전략의 경색’과 ’평가·대우에 대한 불만’이 각각 65%, 64%로 뒤를 이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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