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사업단에게 듣는다 ­ 단장 인터뷰

“한국 경제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기술 개발에 성공해야만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연구합니다”

 미래형자동차 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단장을 맡은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영면 박사는 자동차 산업의 성장 없이는 한국 경제의 미래가 없다며 세계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첨단 기술 개발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형 자동차의 생산량 확대에 급급하기 보다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차량 동력 시스템·지능형 자동차 등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분야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연료전지 등 취약 분야의 기술 격차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박사는 “현재는 어느 기술이 시장에서 자리잡을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시기”라며 “순간의 착오로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세계 시장 동향 파악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실력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폭넓은 산학연 협동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영면 박사는 서울대학교·KAIST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 설립 멤버로 20년 이상 자동차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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