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이 음악·영화·사진 등의 디지털 저작권 보호를 위해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인 ‘BT 리치 미디어’를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외신은 BT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DRM 소프트웨어 시장에 뒤늦게 진출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소니·애플컴퓨터 등 선두 기업과 접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BT는 자사 출판, 콘텐츠 운영툴을 아마추어 영화제작사, 지역 주요 미디어 회사 등에 재판매하기 위해 다수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와 협력할 예정이다.이 가운데는 BBC에서 EM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송에 사용되는 ‘헤릭스 DRM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리얼네트웍스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다수의 상호 호환되지 않은 DRM 기술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BT의 새로운 기술이 오히려 소비자의 혼란만 더욱 가중 시킬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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