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디오 게임 콘솔용 온라인 게임 판매가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실리콘밸리닷컴이 NPD그룹의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는 지난 한해동안 콘솔용 온라인 게임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167% 올랐으며, 판매대수는 182% 늘어난 2300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NPD는 이어 2000년 이후 온라인 게임 콘솔이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2 네트워크 어답터의 출시와 더불어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후 3300만개의 온라인 게임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판매된 온라인 게임 중 스포츠게임이 51%로 가장 많았으며, 슈팅게임(22%)·레이싱게임(15%)·롤 플레이잉 게임(4%) 이 뒤를 이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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