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인텔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주요 증권사는 삼성전자가 1분기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며 인텔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
LG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EBITDA(영업력과 부도위험을 동시에 고려한 기업가치 평가기준)가 44∼45억달러로 추정돼 인텔 예상치인 38억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비수기임에도 D램, TFT-LCD, 휴대폰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인텔을 넘어서 전세계 IT기업의 맹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8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GI증권도 2004∼2005년 실적 전망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렸다.
KGI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과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20%, 14%씩 올렸으며 투자자들이 1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수익실현 욕구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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