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지사장 강익춘)는 24일 지멘스와 공동으로 베트남 우정통신공사(VNPT)의 1100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멘스의 ‘SURPASS’ 및 주니퍼 네트웍스의 E시리즈, M시리즈 라우팅 플랫폼이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구축을 위해 공급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VNPT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VoI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지난해 11월 VNPT의 차세대 VoIP 네트워크 1단계 구축을 마쳤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VNPT의 지멘스 ‘SURPASS’ 네트워크를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멘스 솔루션은 IN 스위치 기반 서비스 기능과 지멘스 EWSD 스위치의 모든 사양들을 제공한다.
이번 NGN VoIP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규모의 주니퍼 네트웍스 솔루션 구축 사업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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