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뮤즈텔(대표 이대희 http://www.musetel.com)은 별도의 카드 리더기가 필요없이 PC 등에 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플래시 카드(UFC)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뮤즈텔의 신제품은 기존의 USB 포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슬롯을 채택하고 있으며 크기는 ‘36㎜×16㎜×5㎜’다.
뮤즈텔측은 “UFC는 기존 카드가 플래시 카드 리더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에 비해 신제품은 별도의 판독장치 없이 곧바로 PC 나 맥, 리눅스, USB 호스트 관련 기기에 꼽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3.5인치 플로피디스크(1.44MB FDD) 모드가 내장돼 있어 노트북 등에서 HDD 변경, OS 변경시 필요한 부팅 기능을 표준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뮤즈텔은 현재 32MB·64MB·128MB·256MB를 생산중이며 512MB는 시제품을 1GB는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텔은 UFC에 들어가는 반도체인 ‘x3on544’을 자체 디자인하고 있으며 UFC가 MP3플레이어, PDA,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저전력 설계된 ‘x3on544LP’ 버전을 다음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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