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18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6.84포인트가 오른 879.22로 출발한 후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오름세로 돌아서 0.44 포인트(0.05%)가 오른 872.82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 강세에 고무된 외국인이 개인과 함께 매수세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과 146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26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9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약보합에 머문 반면 하이닉스는 D램 가격 강세를 호재 삼아 5.41% 급등하면서 나흘째 올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 올랐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로 미래산업(3.90%), 신성이엔지(1.17%), 디아이(2.16%), 아남반도체(3.03%) 등도 나란히 올랐다. 상승 종목은 397개, 하락 종목은 335개였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매수세 강화로 4.02포인트(0.93%) 올라 435.41로 마감됐다. 이날 상승으로 지수는 20일선(433) 저항을 뛰어넘게 됐다. 29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와 전날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
이 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과 1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5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네오위즈는 상한가까지 뛰었고 NHN(10.74%), 새롬기술(8.96%), 지식발전소(6.17%), 웹젠(6.02%), 다음(4.43%) 등도 큰 폭 올랐다. 전날 미 증시에서 야후가 5% 이상 오른 것이 이날 인터넷·게임주의 상승 모멘텀이 됐다. 반면 KTF(-1.49%), LG마이크론(-1.39%), CJ엔터테인먼트(-0.5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41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378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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