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이르면 이달 안에 시행을 목표로 화면크기 2.7인치 이상 PDA폰에 대한 보조금 허용을 추진하고, GSM단말기 수출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하반기 상용화를 위해 상반기중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노력하고, 오는 11월 제주도에 텔레매틱스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관련 기사 3·5면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DMB 서비스의 차질없는 도입을 위해 주파수를 할당하고 방송위가 추진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적극 참여해 위성 DMB가 하반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위성DMB용 단말기도 PCS용 단말기가 셀룰러 단말기와 거의 동시에 출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또 WCDMA단말기와 함께 보조금 허용을 추진하려다 보류된 PDA폰에 대해서도 스마트폰과 차별화가 가능한 화면크기 2.7인치 이상 제품에 한해 허용하도록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또 해외에 지불하는 585억원의 GSM 단말기 인증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시험인증시설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구축할 계획이어서 산자부가 추진중인 GSM테스트베드 구축과의 중복 투자 논란이 일 전망이다.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은 휴양지의 특성상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단말기를 대중교통에 보급하는 방안을 제주시와 협의중이다.
정통부는 IT시장 활성화를 위해 22일 기간통신사업자 CEO 간담회를 열어 올해 6조3000억원인 설비 투자를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WCDMA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500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사업자·제조업체 협의를 통한 단말기 양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진 장관은 이달중 외국 IT기업의 한국 지사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R&D센터 투자를 요청키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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