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네오위즈(세이클럽, 피망), 대교(에듀피아), 메디포스트(셀트리), 케이포스트(메일탑), 인크루트 등 7개 사이트가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인증서를 취득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최근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인증심사를 거쳐 9일 이들 업체의 사이트에 인증서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총 13개 사이트가 신청한 인증심사는 약 2개월여의 온라인 모니터링 및 회원가입테스트, 서류심사 및 사실심사, CEO면담 등을 거쳐 정보보호마크 인증위원회(위원장 최명선)의 최종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협회 측은 특히 한국전산원은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외에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를 취득해 시스템·보안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일부사이트의 경우 개인정보보호정책이 변경됐을 때 회원에 이를 고지하지 않거나,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수집시 법정대리인 동의를 구하는 방법이 미흡한 경우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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