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인터넷 기술표준의 향방을 가름할 초안(베이스라인)이 오는 8일 확정될 예정이다.
기술표준화를 추진중인 TTA 프로젝트그룹(PG05) 무선접속실무반은 2일 “ETRI-삼성전자가 제안한 ‘HPi’와 포스데이타가 웰벨과 협력해 제안한 표준기술안 두 개의 초안 후보를 놓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 분석해 이날 회의에서 하나의 초안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초안을 확정하면 요소기술(콤포넌트) 제안을 받아 표준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4월초 표준안을 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TTA 관계자는 “각 회사가 표준 요구사항(파라미터)에 맞춰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제출하면 이를 비교해 하나의 초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워낙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항이라 이날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PG05는 오는 3월말 확정된 표준초안을 발표하고 휴대인터넷 관련 표준 동향과 사업자 전략 등을 공개하는 ‘휴대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